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21, 22일 양일간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위험물안전관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물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한달간 양주시에서 두 번에 걸친 위험물 누출사고가 발생하여,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사회적 지탄을 받는 등 문제를 야기시킴에 따라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위험물취급 사업장의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자 실시됐다.

안전교육은  ▲위험물 저장소 및 취급소의 설치기준 및 점검요령 ▲위험물의 저장․취급․운반 시 안전관리요령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중요내용 ▲위험물사고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존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과는 다르게 양주시청 환경관리과와 협조를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내용을 함께 교육하여 눈길을 끌었다.

양주소방서 송재용 민원담당은 “위험물사고는 화재, 폭발, 환경오염 등 복합적 재난의 형태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세심한 주의와 사고예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