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신흥대학교 에벤에셀관 다목적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가 주최하고 신흥대학교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이대홍)가 주관하여 “2011년도 다문화교육 직무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직무연수는 7월29일까지 5일간 경기북부지역 초 .중등 교사 77명을 대상으로 신흥대학교에서 실시되며 교사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능력과 다문화교육 수업능력을 증진시키고, 다가올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여 교원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자질과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개강식에서 신흥대학교 김병옥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다문화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체험과 사례중심의 직무연수를 통해 초.중등 교사들이 다문화 학생들을 마음을 이해하고, 다문화 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학교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김기서 장학관은 ‘경기다문화교육 정책과 추진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단위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다문화교육 방법을 공유하여,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 사회 공동체 학교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직무연수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본 연수는 다문화 교육 및 정책 특강, 학교 다문화 교육, 다문화 체험, 다문화 현장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4개 영역으로 나누어 32시간으로 운영된다.

연수내용은 다문화교육정책, 외국다문화교육, 다문화수업아이디어 및 사례발표, 교수학습자료활용, 미국의ESL교육과 다문화교사의역활, 다문화음식문화체험, 다문화영화 보기, 북한이탈학생교육,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및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탐방 등을 주제로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강사는 교육과학기술부 박영숙 교육복지과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및 현 초중등 교사 및 다문화 교육전문가 들로 구성하여 교사들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함은 물론 교육현장에서 실제적용이 가능한 연수가 되도록 하였다.

한편 첫 날 연수에 참여한 K교사는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의 다양한 사례와 현장체험을 통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