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장흥 지역에 65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석현천 소재 삼상교 월류 교각 일부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양주시는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신속히 교량 통제 후 경기도 소방안전 본부의 협조를 받아 긴급안전진단을 실시, 우선 여름철 행락객 및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안전진단 내용을 토대로 교량 침하가 적은 유원지 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을 1톤 이하의 차량에 한해 재개 했다.

이에 양주시는 긴급히 인접 군부대에 협조를 요청 30일 현삼식 양주시장, 육군 제1군단장, 1군단 공병여단장을 비롯한 시청관계자, 삼상리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통행재개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현시장은 현장에서 제 1군단에 주민들이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수해 현장에 장간조립교를 설치 건의 하였고 1군단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육군본부의 승인을 얻어 장간 조립교 설치를 약속하였다.

금번 설치하는 장간조립교는 가설기간 1회에 약 3개월간 설치되어 주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동안 시에서는 수해복구비를 확보 문제 구간의 교량을 보수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현재 하천 계획고보다 낮게 설치된 교량의 재가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수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및 상인들을 위해 유관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조기에 구축한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