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지난 집중호우로 도로복구를 위해 대여농기계인 스키로더 2대를 지난 28일 투입하여 긴급복구 지원을 했다.

이번 복구지원은 남면 황방리 양연로길(허브힐에서 봉암저수지)이 산 골짜기에서 내려온 자갈, 토사가 덮쳐 차량운행에 장애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스키로더를 활용해 복구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농작물 피해조사에 나선 김 소장은 봉암저수지 근처 도로가 산사태로 운행에 지장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농기계 대여은행에 비치되어 있는 스키로더(축산농가의 분뇨를 처리하는데 사용하는 농기계)와 농기계수리 및 운전요원 3명을 포함하여 센터 직원 10여명의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교통장애를 신속하게 제거했다.

한편, 오전내내 내린 폭우 속에서도  초록지기 마을 김상옥 위원장은 자가 트랙터를 몰고 나와 함께 도로장애물 제거에 동참하였으며, 복구지원에 나선 직원들의 점심식사도 무료로 나눠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