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지난 7월26일~2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애호박 시설단지(남면 상수리, 박순용 농가)를 찾아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30일 김영환 소장을 비룻하여 센터 전직원 30명과 포크레인, 스키로더 등 농기계 장비 3종을 투입하여, 시설하우스(16동) 0.8ha에 토사제거, 배수로 정비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

집중호우로 애호박 피해를 많이 입은 박순용 농가는 수해로 시름에 빠져 지친 농장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하루빨리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애쓰는 직원들을 위해 민왕기 남면농촌지도자회장과 회원들이 방문하여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을 사다주는 등 격려를 해주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가 심한 남면, 은현면 지역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기계 장비, 복구인력을 투입하여 긴급 현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