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군단 예하 공병여단은 지난 7. 28일 접수한 양주시 소재 공군 방공포대 아래에 소재한 민간공장 주변 산사태 지역에서 유실지뢰 탐지 요청에 대한 지뢰탐지작전을 완료하였다.

지난 27일 야산에 인접한 노모씨(56세) 공장에는 사태가 발생하여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뒤덮었으며, 인접한 공군 방공포대 지뢰유실지역과 근접하여 양주시에 신고하였으며, 軍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유실지뢰의 유입 여부에 대해 지뢰제거작전을 펼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육군 제6군단 예하 공병여단에서는 연천군 삼곶리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지뢰제거작전을 수행하는 전문 지뢰탐지 병력과 장비를 편성하여 지난 7.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연인원 101명, 장비 및 물자 120점을 투입하였다.


지뢰탐지요원은 폭풍형보호의와 지뢰탐지기를 갖추고 정밀탐지를 실시하였으며, 갈퀴를 이용하여 탐지된 토사를 재확인하고 굴삭기로 덤프에 살포 탐지하는 등 완벽한 유실지뢰탐지작전을 실시하여 공장지역에 흘러든 토사 800㎥ (덤프트럭 160대분)에 대한 탐지작전을 완료하게 되었다.

한편 공병여단은 지뢰탐지작전과 병행하여 공장 내부로 흘러든 토사까지 병력을 집중 투입하여 완전 제거하는 등 조기에 공장 정상화 가동 여건까지 완전하게 보장하는 등 국민의 군대로서 그 역할을 다 한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도 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용한 모든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지뢰가 발견되면 인근 군부대로 신고하고, 임의로 만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