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지금까지 1000㎜ 이상의 폭우가 내려 양주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복구 작업에 투입된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양주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극심한데도 불구하고 시장 지시 하에 완벽한 계획을 수립 상황실 운영하고 수해복구에 전력투구하고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다.

양주시는 8월 3일 현재  이재민 167세대 454명이 발생하고 사유시설(주택및 농경지) 피해가 1,372건, 공공시설 (도로 및 하천) 피해가 727건, 기타 산사태 및 상수도 단수 등 176개소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응급복구를 위해 장비(굴삭기, 덤프) 1,182대, 인력(공무원, 군인, 자원봉사) 11,331명, 자재(마대, 보온덮개) 162,655개, 방역활동과 의료지원 등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구제역 파동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양주시는 이번 수혜로 인해 또 한 번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휴가를 중지하고 수해 현장에 투입 현장에서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처럼 양주시의 발 빠른 수해복구 움직임은 재난상황에서 언제나 먼저라는 공무원들의 생각 그리고 시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주인의식에서 나타난 결과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