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는 최근 전세버스에 의한 중대 교통사고, 사고다발 전세버스업체 및 노후 전세버스에 대한 특별교통안전점검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8월8일부터 9월30일까지 합동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경기도내 전세버스 차량 중 ‘10년 이후 중대한 교통사고(사망)가 발생한 1개 업체(1대)와 사고다발 전세버스 16개 업체(70대) 등이며, 점검장소는 운수업체 주사무소(영업소) 소재지와 차고지에서 실시하고, 점검내용은 등록사항, 교통안전관리규정, 운전자 관리사항, 운행관리, 교육관리, 사고관리, 자동차 관리, 운행기록관리, 경영관리 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점검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험요인이 발견 될 경우에는 특별교통안전진단을 받도록 시정명령 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시정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일정기간을 정해 개선권고 후 미 이행시 행정처분을 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교통안전 관련 항목 점검은 점검기간 중 정기(임시)검사 대상차량인 경우 유료, 점검기간 중 정기(임시)검사 대상차량이 아닌 경우 무료(교통안전공단 부담)로 하기로 하였다.

그 동안 도는 가평 남이섬 등에서 합동단속을 3회 실시하여 위반차량 754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하였으며, 최근엔 행락철 등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도내 전세버스 사업자 및 시․군담당자 227명을 대상으로 이천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었다.

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차량, 중대한 교통사고 및 사고다발 전세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