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이중언어 말하기, 끼 경연대회 참가자 8월22일까지 접수

다음달 24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2010년에 이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대규모  '다문화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행사에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정 자녀와 결혼이민자 배우자가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OBS경인TV의 특별 공개방송과 연계한 다문화인 끼 경연대회 등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와 다문화 골든벨, 세계 한가위(풍년기원) 문화체험, 다문화 홍보관과 다문화 음식체험,대동놀이(강강수월래) 등 내외국인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문화 가정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8월27일,  끼 경연대회는 8월28일에 각각 경기도청(신관4층)에서,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8월30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예선을 실시하여 각각 10명(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연대회 예선대회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 공고/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8.22일까지 다문화한마당 운영사무국(☎ 070-4101-8536), 이메일(ggtogether@naver.com) 또는 FAX(070-4408-8536),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당일 참가가 어려울 경우 경연내용 동영상을 이메일로 8월22일까지 보내면 동영상 예선 참가도 가능하다
올해 경연대회는 외국인주민의 한국어 학습의욕 고취, 다문화가정 자녀의 부모나라 언어 습득기회 제공,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경연대회별 시상금을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