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신고 우수자로 선정된 남상태씨가 작전책임지역 연대장(대령 나익성)으로 부터 감사장과 기념품을 받고 있다.

천하무적 25사단은 8일,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성공적인 軍 작전에 기여한 주민과 행정기관을 선정하여 감사장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주민신고 활성화 유도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감사장을 수상한 주인공은 ▲이종숙(56/적성 마지리) ▲안명수(46/적성 설마리) ▲남상태(45/남면 신산리)이며, 행정기관은 ▲법원 파출소 이다.

이들은 평소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각종 훈련 시 적극적인 주민신고로 軍이 침투한 적을 조기에 발견하여 작전지역 확대를 방지하고 작전을 조기에 종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서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남상태씨는 최근에 있었던 ‘2011년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훈련’ 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신속히 신고하여 軍 작전을 조기에 종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당시 남씨는 용의차량에 대한 정보가 주민 신고망을 통해 전해지자 사무실 게시판과 택시 전용 무전기를 통해 동료들에게 신속히 전파하는 한편, 용의차량을 직접 목격하고 부대에 신속히 신고하여 軍 작전을 결정으로 도왔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 이번에 부대에서 실시한 주민 신고 우수자로 선정되어 사단장 명의의 감사장과 벽시계를 선물로 받게 되자 남씨는 주의 동료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남씨는 “나의 작은 신고가 軍 작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니 매우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을 여러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동료들의 신고정신을 높이자는 의미로 부대에서 받은 벽시계를 사무실에 기증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적극적인 주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주민 신고 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