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는 지난 7월19일부터 파주 산머루마을과 양평 친환경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원격 화상상담서비스를 양주, 연천 등 수해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수해로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등 다수 지역이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어, 복구에 참여한 주민 등이 부상 및 피부질환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의료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우선 산머루마을 이외에 양주 초록지기마을, 감악산마을, 맹골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원격 화상상담서비스 신청을 접수하고, 연천 고려마을은  8월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상 건강상담은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운영되던 서비스를 정보화마을이 소재한 농어촌지역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하며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등 14개 분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 관계자 따르면 정보화마을 소재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마을정보센터에 예약 후 참여하면 되고, 그 외 지역은 경기도청 민원실(031-8008-3100, 3653)로 문의 하면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