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캠프를 찾은 한-유네스코 펠로십 참가자들(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장원재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교육관계자들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를 방문, 교육시설과 운영 중인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9일 경기영어마을에 따르면 이들은 매년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한-유네스코 펠로십(Fellowship)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교육지도자들로 올해는 탄자니아와 콩고, 부루키나파소, 기니비사우 등 10개국 15명이 참가하고 있다.

아태교육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및 아태지역의 교육가들을 대상으로 참가국가 교사들의 교수능력 향상과 국제 리더십 증진을 위해 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영어마을 참관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하게 이뤄져 왔다.

방문단 일원인 아프리카 말라위 교육부의 프리츠 카디오마 박사는 “말라위공화국의 공용어가 영어라서, 효과적인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비영어권인 한국에서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시설 환경을 갖추고, 원어민 교사들로부터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파주캠프의 곳곳을 사진에 담기에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