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동 성민교회 목사 이정민씨가 몸소 이웃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수해로 상처받은 이웃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민교회 목사 이정민씨는 무료임대로 거주하다가 이번 수해로 집이 반파되어 오갈데가 없는 국민기초수급자 양○○씨(46세)가구에 월세 보증금 300만원을 빌려주고 직접 월셋집을 알아보고 계약까지 해주는등 이번 폭우로 상처받은 이웃을 따뜻한 손길로 감싸줬다.

국민기초수급자 양○○씨(46세)는 현재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으며, 처는 최근 신장염증으로 병원에서 지난 4일 퇴원후 가료중에 있어 거주할 집이 없어 절망하고 있던 차에 이정민목사가 도움을 주어 눈물이 앞을 가리며, 계약한 월세집도여태껏 살던 집중에 제일 깨끗하고 좋아 목사님께 절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라며 기뻐했다.

성민교회 목사 이정민씨는 “이번 수해로 주변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시민의 한사람으로 당연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도 즐겁고 기분좋은 일이다”며 겸손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