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7일부터 12주간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독서예술치료 프로그램 ‘독서로 마음 열기 예술로 행복 찾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9년 처음 개설된 이후 수강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설문결과 수업시간 연장에 대한 요청과 더욱 깊이 있는 수업을 원한다는 기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처음 프로그램을 접하는 분들을 위한 입문만은 물론 기 수강생들이 더욱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심화반을 추가 개설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체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예술치료 프로그램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입은 상처들로 인해 부딪히는 심리적인 문제들을 독서를 중심으로 영화, 동영상, 노래가사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보다 원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치유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결과 수강생들이 독서예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도서관 방문을 통해 책을 더욱 많이 읽게 되었다고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오프라인 접수가 동시에 진행되고 9월 2일 공개 추첨을 통해 수강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정원 미달 시에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추가접수를 받으며 강좌별 신청인원이 10명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