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지방행정동우회는 지난 15일 무한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양주시 고읍동 시민을 대상으로 동두천 소재 웨딩홀에서 ‘웨딩도우미(무료주례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혼주는 “쉬는 날인데도 흔쾌히 멀리까지 와주시고, 신랑․신부가 한 연을 맺어 제2의 인생을 새출발하는 중요한 혼사에 훌륭한 주례선생님을 모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례자 김광배 (전)양주시 시의회 의장은 주례사를 통해 “오늘 새로운 출발을 하는 두 사람에게 첫 번째 탄생은 모태의 탄생이고, 두 번째 탄생은 결혼으로 배우자에 대한 무한 책임감과 서로가 이해하며 합의점을 찾아 가정을 꾸려 나가야 한다!”며 부부간의 대화와 사랑, 그리고 관심은 물론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부모님에 대한 효를 강조하면서 무료주례서비스를 통해 “나의 주례가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신랑․신부에게 인생의 선배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주례가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웨딩도우미(무료주례서비스)봉사를 신청하라!”고 하객들에게 주위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점차 이 제도가 정착되어 무료주례서비스가 활성화 된다면 주례를 모시는데 어려움이 있는 많은 혼주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의 사회봉사기회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