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정인 양주부시장, 양주축협과 가축위생방역본부, 양돈협회, 공동방제단장 등 축산관련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축방역대책협의회는 최근 중국 감숙성 및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확산과 외국과의 인적ㆍ물적 교류 증가로 인해 구제역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와 주요 가축전염의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ㆍ예찰의 날로 지정하고 시청과 축협의 방제차량을 이용해 밀집사육지역과 방역취약지역을 순회 소독하고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농가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이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예찰요원을 동원 담당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가축질병 조기 신고체제를 유지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해외 여행객 관리 강화를 통해 축산분야 외국인 근로자 현황 파악과 방문 지도를 통해 관리 강화를 해 나가고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를 위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발생가능성이 높은 3-5월말까지「특별방역」그 외의 기간을「평시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양주시는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철새와 텃새 접촉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전 가금사육농가에 지원하고 소독약 및 생석회를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