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도봉사무소(소장 임근석, 이하 북한산도봉사무소)는 오는 21일 건강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하여 탐방객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도봉사무소와 도봉구보건소가 연계하여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전문적인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흡연이 우리몸에 끼치는 폐혜를 알리고, 자칫 큰 산불로 이어질수 있는 흡연행위가 공원내 금지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건전한 산행문화를 조성하자는 것이 근본 취지이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에게 일산화탄소 및 폐기능 측정을 통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간접흡연예방 서명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금연에 대한 홍보물을 제공함으로써 그 간 금연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실천을 망설이고 있던 흡연자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연클리닉 홍보부스는 도봉지구 소공원내 도봉산 시비앞에 설치될 것이고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다.  

북한산국립공원 측은 올해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면서 북한산의 탐방객이 증가하는 현상과 동시에 흡연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도 급증함에 따라 공단직원의 불법행위 단속을 통한 계도보다 탐방객 스스로 공원이용문화를 변화시켜 북한산을 지켜내는 것이 전직원의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국립공원내에서 흡연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