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는 오는 8월25일 언론 및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제3중재부 강영수 부장(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이 사회를 맡았으며, “언론조정중재제도의 현황 및 발전적 운영 방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두 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현행 피해구제보도문의 크기ㆍ위치 분석과 발전적 운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신문방송학전공 김정탁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국민일보 손수호 논설위원과 서울제2중재부 권일 위원이 지정토론을 벌인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인 “손해배상조정의 활성화가 언론소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서울제3중재부 박종순 위원(변호사)의 발제 이후, MBC 신경민 논설위원과 데일리안 편집국 이종근 국차장의 지정토론이 전개된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이번 세미나가 언론조정·중재제도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현업 기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