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집중호우 피해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호우피해 조기복구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기복구를 위해 박춘배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성호 도시교통국장을 부단장으로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하천, 도로 등 8개 분야의 시설에 대해 총17개팀  100명의 직원들로 구성했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8월 말까지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9월 초에 공사를 조기 발주할 계획으로 호우 피해 조기복구를 위한 T/F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피해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 주택은 동절기전, 농경지는 내년 영농기 차질 없도록 복구하고, 피해원인의 정밀분석을 토대로 한 개선복구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재해복구 예산편성절차를 단축하여 긴급입찰, 수의계약제도 등을 활용 신속히 예산을 집행하고, 재피해방지를 위해 우수기 이전 수해복구사업 조기완료하며, 보상협의는 행정절차 동시이행으로 보상협의기간을 단축, 수용재결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해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복귀를 위해 이번 주까지 사유 및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수해로 인해 인명피해 3명(사망2, 부상1), 이재민은 167가구 454명으로 24세대는 53명은 대피소에 수용했으며, 사유시설피해(주택 및 농경지) 2,484건 17억원, 공공시설피해(도로 및 하천 등)644건 305억원, 복구액 694억원의 수해 피해가 발생해 지난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