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오는 9월부터 경기도내 신도시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운행하는 간선급행형 광역버스의 정류소를 현행 4개소에서 6개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금번에 정류소를 확대 시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 7월7일부터 국토해양부에서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확대를 주요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 시행함에 따라 경기도에서 이와 유사하게 운영 중인 간선급행형  노선들도 관할 시장･군수가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편의를 고려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간선급행버스는 경기도 주요 환승거점 정류소 4개 정류소에만 정차 운행하는 노선특성으로 인해 목적지까지 신속한 통행과 정시성이 확보되는 편리성이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간선급행 버스를 선호하여 정류소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간선급행버스 노선의 운행취지를 살리면서도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정차 정류소 개소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할 시･군별 도로상황과 교통여건 등을 고려하여 9월부터 정차 정류소 수를  확대(現 4개소 → 6개소)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금번 정류소 확대시행에 따라 성남분당･용인수지･남양주 등에서  서울 도심지역으로 운행하는 간선급행 버스 노선에 대한 정류소가 확대되어 신도시 입주민의 출･퇴근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간선급행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늘려서 광역통행 편의를 증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