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신읍동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3개소 171면을 다음달 1일부터 유료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포천감리교회 광장 무료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원앙길(포천동사무소 정문 사거리~ 국민마트 앞), 구절초길(천주교~신읍사거리), 중앙로(시청 제4별관~포천고) 노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게 돼 기존주차장을 포함해 모두 1,029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우철 교통행정과장은 “최근 무분별한 주차질서를 확립하고자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집단민원이 있었지만 이번 주차장 확보로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시 특정차가 오랫동안 주차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할 때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유료로 운영하며,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관리 운영한다.
 
주자장이용 요금은 ‘포천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기본 30분당 500원에 10분당 200원씩 징수하고, 수익금은 포천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도심권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함으로써 행복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