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소비자정보센터)는 2011년 7월말 현재 소비자 피해상담 1,219건 중 휴대폰 관련 피해상담이 13%인 159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피해상담 유형별로 살펴보면 휴대폰 품질 및 AS 불만이 45.3%(72건)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 24.5%(39건), 계약해지 및 계약불이행 16.4%(26건), 부당 요금청구 13.8%(22건) 순이었다.

대표적인 피해발생 유형으로는 ▲품질․A/S불만 ▲송수신 불량, 기기 오작동 ▲ 단말기 지원 약속 불이행 ▲부당요금 청구 등으로서, 요즘 신제품 출시 경쟁으로 인한 업체 간 시장 선점을 위한 과다경쟁과 최신형 휴대폰인 경우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만큼 오류 및 소비자 피해 발생 확률이 높으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상술이 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한 본사 A/S센터 이용과 수리 받은 내역을 반드시 보관하고,  ▲유상수리 시 하자 원인을 직접 확인하여 부당한 요금이 청구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특히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는 대리점에서는 휴대폰 구입을 자제해야 숨겨진 함정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구매 전 소비자 정보에 대해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위 고시 제2010-1호)에 의거

① 휴대폰 기기의 경우 ▶구입 후 10일 이내 또는 1개월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 발생 시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에 해당된다. ▶품질보증기간(1년)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 발생 시 무상 수리 후 동일 하자에 대해 2회 수리 후에도 재발, 여러 부위 하자에 대해 4회까지 수리하였음에도 하자가 재발하는 경우는 수리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교환이 가능하다. 

②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법정 대리인의 동의 없는 미성년자 계약 → 계약취소 ▶명의도용 계약으로 인한 피해 → 계약취소 ▶ 신청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징수 → 환급 ▶ 무료서비스 사용 후 소비자동의 없이 유료서비스 전환되어 발생한 피해→ 유료전환 된 시점에서 부과 된 요금 환불 및 계약해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