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8월24일 2011년 제2회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조례’ 개정에 따라 3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여 당초 2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위원회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2011년 시내버스 요금조정 문제와 2011년 버스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사업 등 버스 정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2011년 시내버스 요금 조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건비, 유가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인한 운송업체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버스업계의 자구노력 및 서비스 개선 등이 병행되어야 하며, 타 시․도가 요금을 인상하였지만 통합요금체계 운영에 따라, 서울시와 인천시와 보조를 맞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2011년 버스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검토를 위하여 8월 25일 ‘평가 및 재정지원 분과위원회’를 별도 소집하여 재심의후 의결토록 하였다.

한편, 대중교통의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차내 혼잡도 개선, 심야버스 운행 확대,   순환버스 노선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는 오는 9월중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버스정책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2012년 버스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책을 개발하여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정책이 될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