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사 지역경제과)와 경기북부 시·군의 출연 등으로 설립한 한국노총 경기북부 장학문화재단에서는 3. 24(토) 11:00 의정부 노동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이화수 의장과 오범구 이사장, 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명의 근로자 자녀와 불우청소년 고등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장학증서를 받은 고등학생들에게는 상·하반기 각각 40만원씩 연간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면학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노총 경기북부 장학문화재단에서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90여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경기도(제2청사 지역경제과)에서는 장학금 지원을 위해 매년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재단 살림살이 속에서도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