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기업인 메디비타(주)(대표이사 김준)가 농협과 손잡고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나섰다.

20일 양주시 광적면 비암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메디비타(주)는 마을에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메디비타(주)는 예방의학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이날 농협중앙회 의정부·양주시지부(지부장 홍성수)는 비암2리를 2006년 관광체험 마을로 지정하고, 먼저 5천만원을 들여 숙박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도 비암2리를 전통 장수마을로 지정하고 1억5천만원을 노인소득사업 및 마을환경 정비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마을입구에 마을명이 새겨진 비석을 세워 사업성공을 다짐하고, 경로잔치를 벌였다.

홍강표 마을대표는 “비암2리가 양주시 오지마을에서 농촌체험 관광마을로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관·농협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공적인 마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