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건설본부 상담 시 행정1부지사가 참여 고충 청취 계획

경기도가 직속기관, 사업소 등 이른바 인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 고충상담’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오는 7일 건설본부를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인사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소속 공무원들을 만나 인사 고충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상담은 소수직렬로서 직원 수가 적다는 이유로, 혹은 직속기관이나 사업소 등 지리적 여건 등을 이유로 인사문제에서 소외를 받아 온 공무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그들의 얘기를 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승진, 전보, 근평, 교육, 후생복지 등 인사행정 전반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듣겠다”며 “이번 방문상담을 통해 즉시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우선 조치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찾아가는 인사상담’이 투명하고도 효율적인 인사제도의 시행은 물론 직원 사기진작과 인사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7일 건설본부에서 실시될 예정인 ‘찾아가는 인사상담’ 에는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동행, 직원들의 인사고충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