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대학 28개 대학 4,800명 대상. 6일 동아방송예술대학서 시작

취업을 앞둔 대학생에게 우수 중소기업의 CEO가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는 ‘2011년 도내 대학 순회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특강”이 9월 6일 동아방송예술대학(안성)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6일 국내 최초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의 최성금 MBC PlayBe 대표이사가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실시하는 CEO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22개 대학 3,400명 대상의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청년뉴딜 대학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우수 중소(중견)기업 특강은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특강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CEO에게 듣는 특강과 취업 준비중인 대학생들의 고민과 질의응답 시간, 취업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상반기에 6개 대학 850명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실시했으며, 올 한 해 동안 28개 대학 4,8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문행 경기일자리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대학생들의 의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