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중심의 사회가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으로 인해 지금의 사회를 지식기반 사회로의 급속히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라 교육환경도 점차 다원화 되어 가고 도민들의 교육의식수준도 날로 향상 되어 교육복지 분야의 다양하고 질 높은 수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2012년도부터는 초․중․고등학교 주5일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은 향후 교육환경변화에 따른 정부의 대응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도민들의 다양한 교육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9월 7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예창근 행정2부지사, 김유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도민, 시민단체, 도 의원, 시․군 관계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교육 지원사업의 방향과 과제탐색”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우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1부 주제발표자로 나선 차성현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상근전문위원은 지식, 창의성, 인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은 학교 교육만으로 한계가 있어 박물관, 도서관 등 활용한 학교 밖 교육기회 제공 요구증대로 지자체의 적극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이홍영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성격의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및  도와 시․군간 교육협력체제를 공고히 하여 교육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이상성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 평생교육국의 역점사업인 영어마을과 창조학교에 대한 앞으로 전망 내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도립대학의 설립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2부 주제발표자로 나선 하석진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정책지원국장과 장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학생학부모지원부장, 이청승 경기창조학교 사무총장은 2012학년부터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으로 박물관, 미술관, 문화시설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방안을 제시 하였으며,

특히, 경기개발연구원 김을식박사는 부동산 경기변동 등에 따라 경기도의 가용재원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열악한 재정현실을 감안할 때 예산투입 중심의 교육지원사업보다는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한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지원사업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 관계자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대비하여 경기도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히며,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학교밖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한 지자체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하여 학생에게 과중한 학습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으며, 학부모에게는 가정과 자녀와의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교육패러다임의 전환을 마련했다는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육지원사업의 정책방향을 도출해 낼 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