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오는 16일부터 '교통 통신원이 언제든지 말하면 듣고 대답한다!'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도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일일 470만명의 버스이용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자 지난 5월23일부터 교통 통신원 1,451명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통 통신원들은 트위터, 메일, 카페 등의 매체를 통하여 미담, 에피소드, 민원 등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도와 도민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8월말 현재 접수 건수가 1,300여건이나 되고 그 유형도 미담사례, 칭찬, 민원 사항 등 다양하다.

특히, 도는 현장 교통 통신원의 다양한 의견을 교통정책에 반영하고 있는데 그 예로 심야버스 신규노선 확대, 순환버스 정류소 확충,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확대 등의 시책이 발굴했다. 

이번 사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트위터 답변을 시․군 또는 업체에 전달하는 시스템에서 앞으로는 2주마다 불편 또는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조치 사항을 카페에 게시하게 되어 보다 진척된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알려주게 되는 시스템으로 개선되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업체와 시․군에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으로 더욱더 완벽한 교통 통신원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통 통신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ggbus＠gg.go.kr)이나 팩스(031-850-371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도 대중교통과(031-850-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