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의정부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각 시의회로부터 원안 가결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양주시의회는 27일 열린 제144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249억 9천100만원을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취지로 증감없이 가결했다.

시가 제출한 추경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195억 3천400만원, 특별회계는 54억 5천800만원이다. 이번 추경 주요사업은 ▲신천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 50억원 ▲만송~GS자이간 도로개선공사 16억원 ▲옥정택지개발 교통대책사업비 140억원 ▲검준지방산업단지 공업용수 개발사업 19억원 등이다. 이밖에 시의회는 10억 6천900만원이 증액된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도 원안 가결시켰다.

의정부시의회도 27일 제146회 임시회에서 ▲일부 부서가 의회 심의를 받지 않고 예산을 편성해 집행했고 ▲예산편성시 철저한 조사 분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나 시가 제출한 113억 1천16만원을 원안 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