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2011 하반기 고혈압ㆍ당뇨교실을 운영한다.

15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심ㆍ뇌혈관질환의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고혈압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가족,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등이며, 9월22일부터 10월27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단, 3주차교육은 10. 5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

이번 고혈압․당뇨교실은 고혈압․당뇨 바로알기, 만성질환자의 우울증 및 정신건강관리, 금연․절주, 구강관리 교육과 혈압 및 혈당 체크, 요염분 측정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체성분 측정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노년기에 쉽게 올 수 있는 골다공증, 안과 및 치과질환, 전립선 질환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내용으로 전문의, 전문 강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31-839-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ㆍ당뇨, 노년기 질환에 대한 일반적 지식과 관리방법을 알고 스스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