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재원, 내년부터 고위 공무원 상호교류도 추진

경기도 인재개발원(원장 이을죽)은 중국 광둥성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중국 광둥성 공무원 경기도 연수」를 9월 19일 부터 4주 동안 실시한다.

도 인재개발원은 단순 어학 교류 차원을 넘어 한국과 경기도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가능하도록 전문가 특강 및 문화체험, 현장견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경기도의 앞선 민원행정인 민원전철을 비롯해 CCTV 통합관제센터 등 경기도의 선진시설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을죽 원장은 “이번 광둥성 연수는 지난 5월 요녕성공무원 경기도 연수에 이어 두 번째 중국과의 교류프로그램으로 중국에 경기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4급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 상호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광둥성은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6년 첫 번째 공무원 상호교류연수를 실시한 이래로, 올해까지 매년 교류해오고 있으며 이번 연수가 6번째이다.

앞선 4월에는 경기도 공무원들은 광둥성 연수를 통해 중국의 경제, 역사, 문화, 언어 등 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