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0.21 (수)
 
Home > 정치/행정 > 분석
 
법 제정 1건…일부개정안 발의만 수두룩
●우리지역 국회의원 입법(立法)성적
  2011-09-26 14:13:20 입력

김성수 의원 31건중 10건 처리…건수채우기 쪼개기 발의수법 동원
문희상 의원 6건중 2건 처리…강성종 의원은 단 2건 제안 ‘최하위’

‘김성수법(해외농업개발협력법)’ 1건 제정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말한다. 각자가 입법부를 구성하는 독립된 헌법기관이기 때문이다. 입법부인 국회 존재의 이유는 입법과 예결산 심의, 이렇게 두 가지다. 법과 국민혈세가 제대로 운용되는지 감시·견제하고 불합리하면 뜯어고쳐야 한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국회에는 예산권이 없어서 입법이 국회의원 활동의 근본이 된다. 때문에 국민의 인권과 복지, 역사의 진보 등 사회와 개인 삶에 파고드는 모든 분야의 각종 법률을 섬세하게 다루는 것이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제일 중요한 책무다.

그렇다면 우리지역 국회의원의 입법성적은 어떨까? 결론적으로 좋지 않다.

법 제정 건수는 김성수 의원이 1건으로 나타났고 다른 1건은 여전히 계류 중이다. 나머지는 문희상 의원과 강성종 의원 포함하여 모조리 개정안만 발의했다. 그나마 발의한 개정안들은 전부개정안 하나 없이 모두 일부개정안이었다. 2011년 9월15일 현재 법안 처리상태는 반타작도 못되는 저조한 하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계류 법안만 수두룩하다. ‘내지르고’ 그만인 셈이다.

지난 2008년 7월11일 제18대 국회가 개원한 뒤 현재까지 문희상 국회의원(민주당, 의정부갑)은 6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기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일부개정안이 대안폐기되고, 상훈법 일부개정안이 폐기됐을 뿐 나머지 4건(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 경찰법 일부개정안, 국회법 일부개정안, 방위사업법 일부개정안)은 현재까지 계류 중이다.

강성종 국회의원(민주당, 의정부을)의 입법 성적은 더 처참하고 형편없다. 지난 2008년 8월27일에 단 2건(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현재까지 처리되지 못한 채 계류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김성수 국회의원(한나라당, 양주·동두천)은 이들에 비하면 그나마 성적이 나은 편이다. 우선 해외농업개발협력법을 지난 6월23일 제정(수정가결)시켰다. 이른바 ‘김성수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법의 주요내용은 ‘정부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해외농업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 법은 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쨋거나 김성수 의원은 이같이 법을 제정한 반면, 최근 일부개정안을 쪼개기 상정하여 발의 건수만 채우려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특히 제정안인 동두천특별법이 임기만료폐기될 상황에 처해 있는 점도 난처한 형국이다.

김 의원이 무려 207명이나 되는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2008년 12월4일 대표 발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에 따른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다 발의자라는 기록에도 불구하고 3년이 다 되어가도록 국회에서 낮잠만 자고 있다. 해괴한 일이다.

대신 김 의원은 얼마 전(8월17일, 8월18일, 9월14일) 동두천특별법과 내용이 엇비슷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연거푸 3건 발의했다. 그러나 이 3건은 각각 1~2개의 법 조항만 고치는 것으로 나타나 노골적인 ‘건수 채우기식 쪼개기 발의’를 시도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마지막 정기국회(제303회) 기간인 9월14일에는 농어촌정비법 등 일부개정안을 무려 5건이나 발의했다. 이들 법안이 제18대 국회에서 정상적으로 처리될지는 매우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건수 늘리기 속셈이 짙다. 이같은 건수 채우기와 쪼개기 법안 발의는 입법권 남용의 전형적 사례로, 법안 심사에 따르는 시간낭비와 입법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이같은 식으로 현재까지 총 32건(도표 참조)을 발의했는데, 이중 1건(해외자원개발사업법 일부개정안)은 스스로 철회했다. 나머지 31건 중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등 8건은 대안폐기, 축산법 일부개정안 등 2건은 수정가결됐다.

·대안폐기란? 법안의 처리는 ▲원안가결 ▲수정가결 ▲대안폐기 ▲폐기 등으로 나뉘며, 대안폐기란 목적과 내용이 같은 법률안이 여러 개 발의됐을 경우 병합심의를 통해 하나의 법안으로 만들 때 사용된다.

2011-09-26 14:20:39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유종규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1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시민 동두천특별법은 밥말아 처드셨나 1071 58/61 09-26 15:30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양주시, “올가을 교외선에서 인
 양주시 사회적경제 페스타, 시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20
 양주시, ‘2026 양주시 미래인재
 경기도의회 유수연 의원 “경기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 ‘고객만
 ‘제2회 동두천시 책문화축제’
 양주시, 정덕영 시장 측근 업체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경
 2026년 ‘시민화합 한마당 대축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업사
 걷기 명상
 양주시, ‘2026 경기·양주·지
 동두천 소요사이 10월 24일부터
 양주시, 청년 취업지원 사업 대
 ‘시민이 주인인 경기북부 중심
 양주시, 스노우멜팅(도로 열선)
 정석원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
 녹양동, 주민 화합의 장 ‘2026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
 2026 제8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
 동양대 간호학과, 공공기관 취업
 양주시 ‘경기북부 스타트업 IR
 양주시, 축사 지도·점검 ‘사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
 의정부시, 불법 구조변경 이륜차
 의정부시, 믿고 거래하는 시장
 의정부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양주시보건소 동부 건강생활지원
 양주시, 3,900원으로 즐기는 ‘
 
임근재,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장 합격
 
장흥농협, ‘김장배추 할인행사’ 성황리 개최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김지호 의원, ‘경기도 예비군훈련장 통합관리’ 토론회 진행
 
최선자 의원 “의정부시민 돌봄·복지·교육 관심 쏟겠다”
 
윤미숙 의원 “의정부시는 가로수·수변정원 중점 관리해야”
 
걷기 명상
 
“출근길 교통사고, 야근 후 귀가 중 사고도 ‘산재’ 처리되나요?”
 
가을 골프, ‘빚’내서 갔다가 ‘허리 빚’ 지지 않으려면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