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광영)와 송내동 주민센터(동장 여규만)는 지난 9월24일 토요일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에서 2011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과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발표회는 난타의 신나는 북소리를 시작으로, 요가, 중국어 노래, 댄스스포츠 공연, 멧돌체조 시범, 생활영어 노래,에어로빅 공연, 실버태권도 시범 등이 차례차례 관람객에게 소개 됐으며, 소개되는 프로그램마다 아마추어 같지 않은 기량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 주변으로는 동양화, 한지공예, 폴리머클레이, 일본어반수강생들이 특별히 준비한 작품들로 작은 전시회가 꾸려졌고, 각 반별로 체험의 기회가 주민들에게 주어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람을 나온 주민들은 발표회장 주변 공원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가지고 나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등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 및 주민화합에 기여한다는 당초 발표회의 개최 목적이 실현되는 모습이었다.

박광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참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마련 했다”면서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도․농 상생을 위해 송내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연천군 미산면에서도 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머루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