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장곡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맹골마을에서 농촌현장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적 컨셉을 주테마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험교육생이 학교 밖에서 현장 체험교육으로 생각의 여유, 신체 건강 등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농촌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주요체험행사는 농촌체험 맹골마을 소개 및 견학하기, 마을 둘러보기, 체험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맹골마을 에코 뮤지엄에서 백의열 마을 사무국장이 ▲마을 주변 감악산과 신암저수지, 효촌저수지 등 천혜의 자연을 지닌 마을 유래  ▲조선 말기(1870년대)에 명성왕후가 은신처로 이용하기 위하여 서울의 고옥을 옮겨 지었다는 백수현 전통가옥 ▲자원을 활용한 미술조각체험, 유기농목장 체험, 농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장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백수현 전통가옥을 탐방하고, 장류체험관에서 손두부 만들기, 에코 뮤지엄에서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체험 후 장곡초등학교 윤채선 선생님은 도시에서 체험하지 못한 오감체험을 하게 되어 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다음 기회에 재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