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불법 산나물 ․ 산약초 굴채취 행위 및 이에 따른 산․계곡 주변 오염행위로 인한 훼손이 증가 됨에따라 산지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림오염 및 훼손행위 단속을 통해 깨끗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9.23일부터 9.30일까지 산지정화 보호구역인 왕방산, 칠봉산 및 주요등산로인 소요산, 마차산, 해룡산과 등산객이 많은 산간계곡 등 산림오염 취약지역인 쇠목, 장림, 왕방계곡, 동막골, 상봉천 등에 대해 공무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단속반 30명을 편성하여 산지정화 보호구역내 오물물질 또는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관상․조경수용 불법 굴․채취, 희귀식물 불법채집, 산림보호․관리를 위하여 설치한 표시를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또한, 산지정화 캠페인 및 산 쓰레기 수거를 위해 숲사랑 지도위원 35명의 자율참여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지정화 보호구역을 감시하기 위해 병해충방제원 21명을 집중 배치하여 계도와 감시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불법사항 발생시는 관계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의법 조치를 할 계획이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의지를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