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첨단산업인 파주의 LPL(LG Philips LCD) LCD 클러스터와 양주, 연천, 동두천 등 인근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첨단 IT와 디스플레이 계열의 인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에 경기도 제2청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경기도 제2청(지역경제과)에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지난 2005년 12월 15일 경기도와 두원공대 그리고 LPL사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부터 200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산·학·관 기능인력 양성센터 건립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2007년 3월 29일 경제농정국장을 위원장으로 경기도의회 김한명 의원, 두원공대 조병섭 파주캠퍼스 추진단장 등 6명이 참여하는 「산·학·관 기능인력 양성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였다.

이날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는 ‘기능 인력 양성사업에 관한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향후 기능인력 양성에 관한 훈련계획과 산·학·관 협력방안 등 센터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금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200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능인력 양성에 들어갈 산·학·관 기능인력 양성센터에서는 경기북부권의 IT 디스플레이 분야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북부지역 산업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