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1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와 의회에서 제출한 6개의 안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박현희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 특별법의 의존에서 벗어나 우리시가 모두 합심하여 지역의 특화발전 전략을 세워 특산품을 발굴하고 육성 발전시키며 자생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으로는 총무과 소관의 '동두천시 동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과 세무과 소관의 '동두천시 수해피해자에 대한 시세감면 승인안', 회계과 소관의 '동두천시 보증채무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도시과 소관의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을 위한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하여 집행부의 제안이유와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박현희 부의장은 '동두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으로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감사 기간을 현행 7일 이내에서 9일의 범위로 연장하고 감사 또는 조사의 방법 및 권한에 있어서 과태료 부과가능 대상 확대로 운영상의 효율성과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동두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에 대한 설명에서 조례안 예고의 방법 및 절차와 그밖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는 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제214회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30일 3차 본회의를 거쳐 토론 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