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심사에서 친환경농업분야 전국 1위로 선정 

연천군의 DMZ 흑고사리 재배 육성사업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12년 지역농업특성화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군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조하여 농촌진흥청의 1, 2차 심사에서 친환경 농업분야 전국 1위로 지난 9월 23일 최종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12년부터 2년 동안 국비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부터 20여 농가에 비가림하우스 지원 설치와 고품질 흑고사리 줄기경의 생산․공급을 시작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DMZ 유휴지를 활용한 연천 DMZ 흑고사리 재배를 20ha로 시작해 200ha까지 년차적으로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흑고사리의 무균 우량 줄기경을 다량 생산해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은 물론 비가림하우스, 친환경기술지도 실시로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고품질 DMZ흑고사리 생산․판매로 작지만 강한농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연천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 DMZ 흑고사리 상표를 이미 특허청에 출원중에 있으며, 또한 서울 중요 도매시장 경매사 및 도매인과 도시민들을 초청하여 흑고사리 채취 체험 등을 통해 청정지역의 이미지와 흑고사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으뜸연천 명품농산물로 육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