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박현희 의원(부의장)은 9월28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만의 특화발전전략 활용여부를 물었다.

박현희 의원은 “올해 발간한 2011 동두천시정 특수시책을 보면 ‘우린 틀을 깨고 꿈을 실천하겠습니다’라는 구호가 있는데, 틀을 깬 것이 무엇이고 꿈을 실천한 것이 무엇이며 안돼서 두둘겨 부순 것은 무엇이냐”며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틀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 의원은 “중앙정부 주도의 개발전략은 지방의 실정과 특성이 반영되기 어렵고, 일률적인 규제는 지방의 개별적인 수요를 반영하기 곤란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 부처에서는 지역특화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면서 “지식경제부의 예을 들면 금년 4월22일까지 148개 시군이 지역특구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화 심화, 고용없는 성장으로 서민층의 민생고가 더 심해지는 등 사회적 갈등이 큰 걱정거리”라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시는 자생력을 강화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니 지역특구 제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