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치원_가슴속에 핀 장미Ⅶ_stainless steel, LED lamp_25x80x110cm_2010.

지난 10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 전시가 경기도 양주에 있는 조명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은 공모전을 통해 입선한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구성된다.

이번 라이트아트 페스티발에 입선한 작가는 권치원, 박정훈, 이강유, 정소영, 한광우 5인이다.
강인해 보이는 금속으로 장미와 가시를 형상화 한 뒤 그 안에 담긴 많은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한 작가 권치원, 수많은 선들이 모여 만들어낸 형상과, 그 사이를 통해 새어나오는 빛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자 하는 작가 박정훈,

▲ 박정훈_삶의 형태_철,스테인레스스틸,폴리 에스테르 수지,조명,우레탄 페인트, 도색_1300x1200x2300cm_2010.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불안감에서부터 치유까지를 태양이라는 소재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작가 이강유,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이용하여 동양화에서 얻을 수 있는 부드러운 색감과 연결되는 여러 색의 조명을 이용하여 현대인의 주거생활에도 어울릴 수 있는 형태의 조명을 만들어낸 작가 정소영, 포맥스 블록끼리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조형물로 완성되는 과정을 표현하고 빛과 그림자를 활용하여 새로운 감각의 샹들리에를 탄생시킨 작가 한광우. 각기 다른 재료와 소재를 가지고 표현한 아름답고도 기발한 라이트 아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예선에 통과한 작가들은 10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조명박물관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를 가지고, 오픈식에 발표되는 제3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 대상 작가 1인은 2012년에 조명박물관에서 개인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 이강유_SUN_mixed media_195x100cm_2010.

조명박물관에서 2009년부터 시작된 라이트아트 공모전을 통해 조명문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우리나라 라이트아트 예술 분야를 발전시킬 작가들을 발굴 지원해왔으며 2011년에 선정된 5인의 작품들은 조명박물관에서의 전시 이후 국내외 전시 참여, 양산화, 개인전, 재료 지원 등으로 더 높이, 더 멀리 성장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우리 조명문화의 발전과 성장에 많은 관심을 쏟는 국내 유일의 조명전문박물관이다. 빛, 예술, 테크놀리지가 조우하는 라이트아트라는 분야는 인류의 조명문화를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더 아름답고도 센세이션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 정소영_빛을 이용한 한폭의 동양화_가죽, LED_2011.

▲ 한광우_X-ATOM DOGGY CHANDELIE_EVA,LED,formax_75x75x75cm_2011.

<제3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 전시 일정>
▪ 제3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展 : 10월7일(금)~12월31일(토)
▪ 오픈식 : 10월7일(금) 오후 4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624-8 필룩스 조명박물관 1층 로비
※라이트아트 공모전 예선통과자 작품사진 첨부
제3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展 : 10월7일(금)~12월31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