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 업체 100여개 품목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

경기도 북부청은 매주 금요일 청사 정문 분수대에서 경기 농․식품을 직거래하는 '금요 장터'를 열러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금요 장터에서는 도를 대표하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등 고품질 농산물과 막걸리, 한과, 홍삼제품, 우리밀쿠키, 돼지고기 등 40여개 업체 100여개 품목을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떡, 한과 등 경기미 가공식품을 비롯해 김치, 막걸리, 도라지즙, 돼지고기 등 시식 및 시음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을 흥정하고 덤을 주는 등 옛 시골 장터의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 2일 개장한 금요 장터는 농산물 수확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농산물 참여가 부족했으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하여 다양한 과일, 채소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가오는 김장시즌에는 배추, 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김장시장도 열 계획이다.

도 김두식 농정과장은 “금요 장터는 G마크 등 경기 우수 농․식품을 널리 알리고,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경기 농․식품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여 청사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