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 은현파출소(경위 차경순)에서는 뺑소니 사건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피해자를 안정시키고 병원 후송과 끈질긴 수색으로 피의자를 검거하여 칭찬 받고 있다.

지난 1일 02:45경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소재 은현삼거리 방면에서 봉암리 방면(맞은편)으로 주행하던 외국인 K(국적 스리랑카)가 음주(혈중알콜 0.084%)상태로 중앙선을 침범, 피해자 차량으로 돌진하여 충격 후 아무런 조치없이 도주하자,

이에 놀란 피해자 전OO의 신고를 받고 은현파출소 경위 윤용선과 순경 장우진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피의차량을 찾아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현장 노상과 주변에 떨어진 타이어 조각 등 특정할 만한 증거를 찾아 끈질기게 주변을 수색하였다.

신속하게 주변의 공장, 창고, 공터, 농로 등 샅샅이 수색하던중 공사자재를 쌓아 놓은 공터내의 창고사이에서 현장에서 찾은 타이어조각과 일치한 파손된 차량을 찾아내고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피의자를 주변 기숙사 등 탐문하여 피의자를 검거하는 한편, 
 
새벽에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라 불안해하는 피해자를 침착하게 안정시키고 허리와 통증을 호소하는 피해자 전OO씨를 병원까지 후송해주었다.

피해자 전OO는 “사고 직후 정황이 없고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는데 따뜻한 말로 안정을 되찾게 해주고 귀가까지 신경써 준 경찰관에게 고맙다. 그리고 당일 가해자를 찾았다며 사건처리과정도 친절하게 연락을 주는 등 어려운 사건도 주저하지 않고 해결해 주었다”며 양주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에 경위 윤영선, 순경 장우진은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격려를 해주셔서 더 힘이 난다. 피해자가 빨리 회복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