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의 이용자가 찾아가는 도민안방의 지속적인 운영 필요성 인식 
10월부터 건강․육아 상담 확대, 노인전문 상담․미소금융 상담 추가 실시

경기도는 ‘찾아가는 도민안방’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는 주로 건강상담, 복지 상담, 일자리 상담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86%가 도민안방 서비스에 만족 또는 아주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불만족 1%, 보통이라는 의견은 13%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이용자 만족도 및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여 ‘찾아가는 도민안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9.16~9.25까지 10일간 전철역, 대형마트, 복지관 등 도민안방 현장에서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특히, 찾아가는 도민안방과 시군과의 업무 중복에 따른 비효율성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찾아가는 도민안방에 접수되는 민원이 단순 생활민원이 대부분으로써 주로 시․군청에서 처리해야할 민원이나 주민 편의를 위해 도에서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한지를 조사한 결과, 79%의 이용자가 향후 도민안방을 계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도민안방 개선 및 추가 사항을 조사한 결과, 도민안방 운영 자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므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건강상담, 자녀 교육 및 노인 전문 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사되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11. 10월부터 도민 호응도와 관심도가 높은 건강상담 확대와 서민생활 밀착용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0.4(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도민안방을 운영한 결과, 복지관 어르신(육00, 78세, 남자)은 “도에서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서 운영하는 도민안방이 노인들을 살맛나게 한다.”며 감사의 말씀과 노고를 치하했으며, 도민안방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신흥대학 치위생학과 학생은 “경기도의 신개념 민원서비스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처음으로 접하고 경기도정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북부청사 관계자는 “공공 서비스는 행정의 경제성, 효율성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고 이를 통해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표적인 현장 민원행정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