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정상봉)는 중소기업의 내년도 시설투자계획에 부응하고 유럽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자금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2년 정책자금 조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기 접수 규모는 올해 지원 예산의 35%인 542억원(경기북부) 이며, 접수 대상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가운데 신성장기반자금,  창업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사업전환자금의 시설자금이다. 또한 조기 접수 분의 경우 모두 기업건강진단을 기반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은 단순한 기업평가를 통한 자금 지원 방식과 달리 중진공 기업진단 전문가가 기업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치유방안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건강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치유에 필요한 정책자금 등 각종 정부지원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상봉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건강진단사업을 통하여 중진공이 중소기업에 종합병원 역할을 하고자 한다. 경영과 기술 전반에 대한 기업 건강진단을 통해 해결과제를 찾아주고 지원하여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책자금 조기 접수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031-920-6700, www.sbc.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