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현대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모습을 살펴보고, 문화적 유산의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 13일 경복궁 등 서울의 고궁을 대상,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는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5회에 걸쳐 대진대학교 박물관 허용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는󰡐서울에 남아있는 삼국시대 유적을 찾아서󰡑, ‘태안반도의 불교문화 유산󰡑등 다양한 주제로 탐방하면서, 참가자 모두가 역사적 지식을 넓히고 우리 문화유산을 소중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자녀․ 부모가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 등 건강한 가정 형성에 기여했으며, 가족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문화유적답사에 보다 많은 가정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알찬 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