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21일 용인시에 소재해 있는 1방공단 863중대에서 군장병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현역군인 교양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MARC & FINANCE PB센터 팀장 오상철씨의 사회초년생인 20대의 재테크요령을 주제로 하는 강의가 진행됐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재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동규 일병 등 군장병 10여명과 상담도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문성기 일병은 “오늘 강의를 통해 20대에는 시간이라는 자원이 풍부해서 일단 시작하기만 하면 유리한 기반을 아주 빠르게 조성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투자에 대한 경험을 길게 가져갈 수 있어 실패에 대한 복구 가능성이 크고 더 큰 성공의 밑바탕이 된다는 것과  20대에 시작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향후 50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만들기 사업의 일환인『2011 현역군인 교양강좌』로 3군사령부를 통해 도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강사와 강의분야에 대한 수요조사 후 인문, 예술, 과학, 경영, 창조, 금융, 안보 등 7개 분야 30개 부대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병영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 23일까지 3개월동안 실시하는『2011 현역군인 교양강좌』는 김인자(용문대총장), 최대헌(T&C 인간관계 연구소대표), 원영민(서울대교수), 인진모(음악평론가), 한동수(색채연구소소장), 김벌래(38오디오 대표), 노영혜(종이나라사장) 등 사회 유명 지식인이 찾아가는 만남의 장으로 군장병에게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앞으로 12월까지 이어질『현역군인 교양강좌』는 도내 30곳의 군부대를 찾아가 삶에 지친 군장병에게 지식에너지를 충전시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주고, 부대내 평생학습 문화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