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 유치활동을 벌였다.
경기도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대기업, 창투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가 실시한 사회적기업 아이템 공모전 수상작과 경기도 대표 사회적 기업 등 7개 사업 아이템이 소개됐다.

사회적 기업은 시장에 대한 정보와 영업 전문인력, 제반 마케팅 및 홍보수단 등이 취약해, 전국 1,600개의 사회적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을 보이는 곳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비롯 민간의 참여가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와 대기업, 창투사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며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