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정상봉)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업체를 모집한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11개국 17개 교역 거점(뉴욕ㆍ시카고ㆍLAㆍ워싱턴,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ㆍ청두, 프랑크푸르트, 도쿄, 뉴델리, 호치민, 싱가포르,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모스크바, 두바이)에 설치돼 있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현지에 4~5평 규모의 독립 사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월 10만원~45만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KOTRA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바이어 발굴·협상, 시장정보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정상봉 지부장은 “수출인큐베이터는 지난 1998년 미국 시카코에 처음 설치ㆍ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 920개 기업이 입주, 22억3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입주기업들은 입주 후 신규바이어 발굴건수가 약95%, 수출액이 약40% 증가했다"며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소에 입주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높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031-920-67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