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콘테스트, 개발작품 전시회, 청년CEO 초청 특강 등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3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는 청년들을 한자리에 모아 ’모바일 앱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프론티어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앱 콘테스트, 청년CEO 특강, 개발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고교생과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앱 콘테스트’에서는 앱 창업자들이 개발한 앱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 결과에 따라 최우수팀(상금 400만원)을 포함, 총 14개팀에게 2,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그리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의 ‘개발작품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하며 SK플래닛(주),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청년CEO 특강에서는 블로그 칵테일 박영욱 대표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그의 창업성공 스토리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선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도전정신을 고취시켜 줄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청년들의 앱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왔다. 지난 6월 모바일 앱 분야에 대한 저변확산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앱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해 도내 5개 기관이 협력해 앱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앱 개발자 184명을 양성했다.

또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돕고자 8월부터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 등 고교 및 대학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아이템 개발, 컨설팅, 앱스토어 등록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77개 창업아이템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 앱 상용화에 앞서 테스트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구비한 ‘경기 앱 테스트 센터’를 구축(경기R&DB센터 1층)했다. 이 곳은 앱 개발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앱 창업 콘테스트뿐 아니라 앞으로도 제2의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는 도전정신과 정열을 가진 청년 창조기업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 프론티어 창업지원 사업개요>

  - 사업기간 : ‘11.5~12월 / 사업비 : 15억원
  - 사업내용: 모바일․IT응용분야(App Store 콘텐츠, S/W 등) 창업지원 
  - 지원내용 : 우수한 청년창업자 발굴, 앱창업자 교육과정 운영
                    앱 개발 및 테스트 환경 지원 (경기앱테스트센터)
                    창업에 필요한 오픈마켓 등록 등 부대비용 지원(1인 10백만원 이내)